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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美 특수합금 공장, 텍사스 인센티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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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들이 텍사스에 속속 진출하는 가운데 세아그룹의 특수합금 생산 공장도 텍사스주 템플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여러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긴 하지만 이미 템플 시의회에서 인센티브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템플 시의회는 지난 20일 시당국과 프로젝트 아스트로(Project Astro)의 챕터 380 계약을 승인했습니다.
챕터 380은 텍사스에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회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와 LS엠트론, 동진쎄미켐 등 텍사스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챕터 380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세아가 이곳에 둥지를 트게 되면 로켓과 위성 제작에 필요한 특수합금을 납품, 미국 항공우주용 수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세아는 템플시를 비롯해 주요 후보지를 평가해 최종 투자처를 결정하고 미국 공략에 나섭니다.
특수합금은 니켈, 타이타늄, 코발트 등 합금과 철이 배합된 소재입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와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일정한 기계적 성질을 유지합니다.
전투기와 로켓의 외부 소재로 쓰이며 고부가 제품으로 불립니다. 향후 미국 공장이 가동되면 세아의 판매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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