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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신뢰지수 내리고…주택 가격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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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이 또다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상승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1년 전과 비교하면 집값은 무려 7.2%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관적인 인식 탓에 소비자신뢰지수는 하락했습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0.4로 5월(101.3)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어제, 25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금리인상 시사 발언이 다시 나왔습니다.
연준내 '매파'로 꼽히는 미셸 보먼 이사는 어제 "금리 인하를 개시할 때가 아직 아니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용시장 둔화세에 전날 비둘기파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친지 하루 만에 나온 매파 인사의 반대 발언입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라는 이중 리스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27일 나올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연준의 정책 기준이 되는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2.6%로 4월 2.8%에서 둔화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9월에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65.9%로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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