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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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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보건 복지부(DCHHS)가 올해 캐롤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WNV)양성 반응을 보인 첫 번째 모기 샘플을 확인했습니다.
이 샘플은 벨트라인 로드(Belt Line Road), 조시 레인(Josey Lane), 캘러 스프링 로드(Keller Springs Road) 및 캐롤튼의 동쪽 시 경계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캐롤튼 시는 모기 시즌인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시의 7개 구역에서 모기 채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현재 49개의 샘플을 수집했습니다.
캐롤튼 동물서비스(Carrollton Animal Services)는 오늘 오후 9시경부터 완료될 때까지 해당 샘플이 발견된 구역에 모기 퇴치제 살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캐롤튼 동물 서비스 측은 풍속이 시속 15마일을 초과하거나 악천후가 닥칠 경우에는 분무가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모기가 사람이나 동물을 물어 옮기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고열이나 두통,근육통 등의 일반적 증상이 나타나다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심각한 경우, 뇌염 같은 신경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웨스트나일에 대한 예방 백신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고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2012년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로 인해 19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감염돼, 비행기를 이용해 살충제를 공중 살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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