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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먼 마커스, 고객 개인 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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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본사를 둔 고급 백화점 체인인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가 최근 해커들의 최신 표적이 됐습니다.
해커들은 이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고객 6만4,000명의 개인 정보를 탈취했습니다.
메인주 법무장관실에 게시된 데이터 침해통지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고객의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그리고 기프트 카드 번호에 접근했습니다.
회사측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관련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고의 사이버 보안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조사를 시작했으며, 법 집행 기관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단, 니먼 마커스 측은 이번 유출로 영향을 받은 텍사스 주민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데이터 유출은 지난 4월 14일에 발생했으며, 지난달 24일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먼 마커스는 기프트 카드가 여전히 유효하며,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기술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2021년에도 니먼 마커스는 유사한 데이터 유출 사건을 겪은 바 있으며, 당시 고객 460만 명의 신용 카드 번호 등 정보가 노출됐습니다.
한편 니먼 마커스의 이번 데이터 유출 사건은 해킹을 겪은 달라스 기반 회사 중 가장 최근의 사례입니다.
AT&T,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즈(Frontier Communications),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 등 많은 기업들이 앞서 데이터 유출 사건을 앞서겪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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