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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매판매 부진…채권시장서 올해 2회 금리인하 기대 다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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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가 발표한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한 데 그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18일 61.5%에서 67.7%로 상승했습니다.
또,금융시장 상품 가격에는 11월까지는 1회,연말까지는 2회 인하 전망이 반영됐습니다.
5월 소매판매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코타 웰스 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파블릭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경기가 좋아지긴 하겠지만 둔화세이고 속도가 느려졌음을 뜻한다"며 "연준은 연말보다는 이른 시기에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연준이 점도표에서 연내 1회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금융시장에선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약해졌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도 신중한 태도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에 공개된 5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와 생산자물가지수 PPI 가 전망치보다도 낮게 나오고 이번주 소매판매 지수도 전망치를 깜짝 하회하면서 시장에는 연준의 올해 2번 금리 인상설이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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