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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MS·애플 제치고 첫 시총 1위…주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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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3.51% 오른 135.5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131.14달러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한때 136.33달러(4.08%↑)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3천350억달러 수준으로 불어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가 MS와 애플을 모두 제치고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향후 1년간 기술 분야에서 시가총액 4조달러를 향한 경쟁이 엔비디아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전선이자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젠블라트 증권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세만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종전 140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렸습니다.
모세만은 "향후 10년간 전체 매출 구성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회사 서스케한나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롤랜드도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종전 145달러에서 160달러로 올렸습니다.
롤랜드는 "이 회사가 번창하는 시장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 멀티플이 합당한 것으로 본다"고 보고서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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