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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주택 재고,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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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주택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DFW 지역의 주택 재고가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 및 메트로텍스(MetroTex) 부동산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DFW지역의 주택 재고는 지난 5월 말 기준 3.5개월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주택 시장이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간주되려면 일반적으로 약 6개월의 주택 재고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황이 좋아지고 있지만, 주택 시장은 아직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올라간 주택 모기지 이자율과 집값 등으로 인해 경제성이 여전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북텍사스의 모든 카운티에서 주택 매물이 늘었는데, 콜린 카운티의 주택 활성 매물은 지난달 4,100건을 넘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77% 증가한것입니다.
또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주택 활성 매물은 5,567건으로 64.2% 증가했습니다.
집값 역시 소폭 올라 5월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41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2% 상승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38만 7천 달러로 연간 4.6% 상승했습니다.
한편 주택 공급이 늘어나도 구매자들 역시 여전히 지난해와 같은 속도로 주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DFW지역에선 주택이 시장에 나와 최종 거래가 완료되기까지 평균 76일이 걸렸는데,이는 지난해 5월보다 불과 하루 줄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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