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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한화에어로 美LNG 업체 넥스트디케이드에 2억 5천만달러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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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기업들의 텍사스주 진출 및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텍사스 리오 그란데 LNG 터미널을 보유한 LNG(액화천연가스)기업 넥스트디케이드에 약 2억 5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넥스트디케이드의 주식 1753만 636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취득 후 지분율은 6.83%입니다.
회사 측은 "재무적 투자확대를 통한 전략적 사업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시너지를 낼 사업으로 LNG를 낙점했습니다.
김동관 부회장이 주도한 인수 작업 과정에서는 미국의 LNG를 유럽에 공급하는 사업까지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에서 LNG를 확보한 후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공급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넥스트디케이드 투자가 향후 한화의 유럽 LNG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LNG를 미국에서 유럽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화오션의 선박이 담당하는 등, 그룹 내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한화 관계자는 "LNG는 탈탄소화를 위한 중간연료로서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넥스트디케이드를 통해 한화오션의 사업확장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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