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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회폭동후 3년여만에 워싱턴 의사당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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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1·6 의회 폭동 사태 이후 3년여만에 연방의회 의사당에 '화려한 컴백'를 했습니다.
대선을 5개월정도 앞두고 하원은 물론 상원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둔 어제 의사당 인근의 '캐피털 힐 클럽'에서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과 조찬 회동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론조사 수치를 비롯해 선거 상황에 대해서 언급했으며 낙태 문제 등 정책 이슈에 대해서도 발언했습니다.
그는 국경, 세금, 관세 등의 다른 이슈도 언급했으나 전체적인 회동의 성격은 단합 대회(pep rally)였다고 맷 게이츠 하원의원(플로리다)이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의사당 인근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 빌딩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면담하면서 한동안 껄끄러웠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과 수 차례 주먹 인사와 함께 악수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상원 1인자인 매코널 원내대표와 함께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그는 또한 기업 친화 정책을 추진하는 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감세 공약과 규제 완화 방침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CEO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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