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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레이트 "미국 주택 보유 비용 팬데믹 전보다 2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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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소유 비용이 2020년 이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금, 보험,공공 요금 등 다양한 비용이 몇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인 뱅크레이트(Bankrate)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일반적인 단독 주택 소유 및 유지에 필요한 평균 연간 지출은 모기지 상환액을 제외하고 총 1만 8,118달러였습니다.
한달 평균 1천 510달러가 드는데, 팬데믹 이전보다 약300달러 더 늘어났습니다.
뱅크레이트는 3월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인 43만 6,291달러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뱅크레이트의 제프 오스트로우스키(Jeff Ostrowski) 분석가는 “집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집을 소유하기 전까지는 매달, 매년 집에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에선 재산세, 주택 보험, 에너지 비용, 인터넷 및 케이블 요금, 유지보수를 위한 판매 가격의 2%를 포함했는데, 이러한 비용은 많은 구매자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지난 4년간의 인플레이션은 전국에서 유타 주의 주택 소유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이 지역의 주택 소유비용은 44% 급증했습니다.
그 다음은 아이다호 주가 39%, 하와이 주가 38%로 그 뒤를 이었고, 알래스카와 텍사스 주는 14% 증가로 비교적 적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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