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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목사, 3군데 교회 부동산 훔친 혐의로 35년 징역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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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한 50대 목사가 무려 3군데의 교회 부동산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휘트니 포스터(Whitney Foster, 56세)는 지난 5월 중순 3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절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3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배심원단은 또한 포스터에게 벌금 8천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포스터는 예배 장소가 없는 소규모 교회인 트루 파운데이션 초교파 교회(True Foundation Non-Denominational Church)를 이끌었습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포스터가 북텍사스 교회 3곳 (First Christian Church of Lancaster / Canada Drive Christian Church / Church at Nineveh)의 재산을 탈취하기 위해 허위문서를 제출하는 등 사기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훔친 재산의 가치를 합하면 80만 달러가 넘습니다.
한 예로 카운티 서기 기록에 따르면 랭카스터의 First Christian Church의 목사라고 주장하는 누군가가 2019년 3월에 교회를 포스터에게 10달러에 양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현재 3개의 교회 부동산 중 2곳은 여전히 포스터와 그의 교회 명의로 되어 있으며, 세번째 부동산은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포스터는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포스터는 2011년에는 신분 도용,1995년 방화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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