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우주선·우주캡슐 성공…우주는 민간기업 격돌의 장
페이지 정보
본문
2개의 민간 우주선이 잇따라 도전에 성공하면서 인류의 우주탐사·개발을 한 단계 진전시키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어제(6일)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원대한 꿈을 싣고 우주로 향한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2년 넘게 이어진 네 번째 도전 끝에 ‘지구 귀환’이라는 임무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2명의 우주비행사를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날아간 보잉의 ‘스타라이너’역시 도킹에 성공하며 우주선 상용화를 꾀하는 민간 우주산업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스타십은 어제 오전 7시 50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습니다.
발사 3분 후 전체 2단 발사체의 하단인 ‘슈퍼헤비’ 로켓(부스터)이 순조롭게 분리됐습니다.
상단의 스타십은 시속 2만 6225㎞ 속도로 날아가 지구궤도 항로를 비행했습니다.
발사 후 40분이 지난 시점부터 고도를 낮춰 대기권에 진입한 후 바다에 착수했습니다.
보잉사가 개발한 유인 우주선 ‘CST-100 스타라이너’도 이날 남부 인도양 상공의 ISS에 안전하게 도킹했습니다.
스타라이너는 전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스타라이너는 역시 향후 나사 프로젝트를 위해 유인 우주선을 왕복 비행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임무를 띠고 발사됐습니다.
ISS에 도달한 두 우주비행사는 1주간 머물며 향후 반 년가량의 우주 장기 체류때 답습할 절차를 연습한 후 지구로 귀환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