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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인하하자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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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대로 6일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하자 연준이 오는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7%로 반영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의 5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미국 투자자들이 최근 발표되는 고용 지표가 잇달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9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5일 발표된 ADP의 민간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고용은 15만 2000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17만 5000개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4일 발표된 4월 구인 건수도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 (7일)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발표됩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예상치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8만 5000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3.9%일 전망입니다.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 미국 고용시장의 현주소가 보다 명확해지면서 금리 인하 경로도 보다 명료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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