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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틱톡 팔로워 520만명…'35만5천명' 바이든 캠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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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기업이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에 계정을 연 지 하루도 안 돼 조 바이든 대통령 대선 캠프를 추월했으며 그 격차를 더 벌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틱톡 계정의 팔로워 및 '좋아요' 규모는 이날 현재 각각 약 520만명, 540만회입니다.
반면 바이든 캠프의 틱톡계정은 팔로워 35만 6천명, '좋아요' 460만회에 머물러 있다고 NBC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틱톡 계정 팔로워 규모와 관련,"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모멘텀이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바이든 성향의 틱톡 크레이이터인 해리 시슨은 NBC에 "트럼프는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마찬가지로 계정 이름을 '리얼도널드트럼프'를 사용하고 있으나 바이든 캠프는 바이든HQ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개인 계정을 연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의회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게 기업이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매각법을 처리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이 법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대선 캠프는 그러나 2월부터 젊은 유권자 공략을 위해 틱톡에 선거운동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임 시에는 틱톡금지를 추진했으나 지난 1일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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