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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스, 미국체조선수권서 압도적 5관왕…파리올림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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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넘어 역대최고 체조선수의 반열에 오른 시몬 바일스가 2024 미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여자 기계체조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바일스는 어제(2일) 포트워스의 디키스 아레나에서 끝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종목을 뛰는 개인종합에서 119.750점을 획득해 2위를 6점 가까이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미 체조협회는 이틀에 걸쳐두 번씩 뛴 개인종합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습니다.
바일스는 통산 9번째로 미국선수권 개인종합을 제패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4개 개별종목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18년 이래 6년 만에 5관왕을 재현했습니다.
바일스는 이달말 열리는 미국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해 여자기계체조에 걸린 금메달 6개 석권에 재도전합니다.
바일스는 2년만에 복귀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해 화려하게 재기했습니다.
바일스는 올림픽 금메달 4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23개를 합쳐 메이저 대회에서만 27개의 금메달을 수집한 독보적인 선수입니다.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경기는 현지 시간 7월 28일시작하며, 바일스는 30일 단체전, 8월 1일 개인종합, 8월 3∼5일 종목별 결승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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