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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이스라엘 전시내각 주축과 통화…가자 새 휴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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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전시 내각 주요 인사들과 연쇄 통화했습니다.
국무부는 어제(2일)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 전시 내각 소속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및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과 연쇄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에서는 최근 제안한 가자 휴전안이 논의됐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각각의 통화에서 이번 제안을 "인질 협상 일환으로 완전한 휴전을 달성하고, 모든 인질의 안전을 확보하며, 가자 지구 전반에 인도주의 원조를 확대하는 제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협상의 준비가 된 이스라엘을 긍정 평가하고, 이후 협상 진전의 공은 하마스 측에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제안이 이스라엘의 장기적 안보에 도움이 되고 역내 통합을 가능하게 하리라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하마스가 즉각 이번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블링컨 장관이 통화에서 전한 입장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아울러 이번 제안이 레바논과 면한 이스라엘 국경 상황도 진정시키고 북부 지역에서 대피한 주민의 귀환도 가능케 하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1일 "이스라엘이 포괄적인 새 제안을 제시했다"라며 가자 휴전을 위한 3단계 제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제안은 ▲6주간의 휴전 및 여성·노인 등 인질 우선 석방 ▲잔여 인질 전부 석방 및 가자 내 이스라엘군 철수 ▲가자 지구 대규모 재건 등이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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