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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폭풍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 주말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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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를 강타한 격렬한 폭풍으로 인해 화요일 오전부터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폭풍 속에 전력을 잃은 가정과 기업은 한때 100만 곳을 넘었으나, 온코어(Oncor)는 전력을 주말까지 회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전 추적 웹사이트(Poweroutage.us)에 따르면 어제 저녁 기준 텍사스주에서만 약 10만 고객이 여전히 정전 상태에 있습니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NWS)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를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 오늘과 내일 폭풍우를 예보했습니다.
콜린, 달라스, 덴튼, 파커 카운티 등 북텍사스 대부분의 지역에 오늘 오후 7시까지 Flood Watch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번 폭풍우로 DFW 국제공항(Dallas-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일부 항공기가 강풍으로 90도 회전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항공편관련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이' 자료를 보면 이번 폭풍우로 135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1026편의 항공편을 지연됐습니다.
주말에도 악천후로 인한 항공 스케줄 변경이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Atlantic Hurricane Season)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후 변화가 더 강력한 허리케인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폭우가 늘고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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