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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아랍권과 첫 자유무역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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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랍권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할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 15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최소 6척 이상을 건조하는 의향서를 맺는 등 총 19개의 협정과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UAE 측은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시 약속한 300억 달러 투자의향 중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제2의중동붐' 조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전통적 에너지·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국방·국방기술 등 4대 핵심분야와 인공지능(AI)·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UAE 측은 지난해 국부펀드 '300억 달러 투자공약' 성과를 확인하고, 현재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등 UAE 투자기관이 한국 시장에서 60억달러 이상의 투자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국 정부는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CEPA를 체결하고, 양국 간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환경 개선을 촉진해 포괄적 경제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서비스 산업을 최고 수준으로 개방했습니다.
UAE와의 CEPA 체결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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