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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월 주택가격 전년대비 7.4%↑…사상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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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5-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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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매물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매물 (사진 출처: 연합뉴스)

고금리로 주택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주택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8일(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7.4% 상승했습니다. 

 

또한 3월 DFW 주택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는 전국적인 상승보다는 낮습니다. 올해도 북텍사스 주택 가격은 더 느린 속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S&P의 브라이언 루크 관계자는 “미 북동부는 연간 8.3%의 수익을 올리며 여전히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다른 대도시 시장에 비해 탄탄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대로 2020년과 2021년에 최고의 성과를 보인 탬파, 피닉스, 달라스와 같은 도시는 이제 더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팬데믹이 선벨트(Sunbelt)시장에 붐을 일으켰지만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큰 이익은 북부 대도시에서 발생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어로직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셀마 헵(Selma Hepp)은 "기존 주택 판매 및 신축 주택의 가용성 증가로 올 봄 달라스 주택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잠재 구매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이후 주택 가격이 50% 이상 상승하고 보험 및 세금 비용이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경제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잠재적인 주택 판매를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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