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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올해 전국에서 악천후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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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현재까지 텍사스에서 악천후 발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국립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NWS)에 따르면 텍사스에서는 올해 들어 706건의 우박 폭풍, 530건의 강풍, 96건의 토네이도를 포함해 1천 332건의폭풍우가 닥쳤습니다.
텍사스 다음은 미주리주로 871건의 악천후를 보고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지난 26일(일)은 올해 들어 가장 악천후가 많이 발생하는 날로 기록됐는데, 이날 무려 796건의 악천후 보고가 있었습니다.
텍사스의 경우 달라스 지역에 폭풍이 발생한 날인 5월 28일에 108건의 악천후 보고가 있었으며그 중 68건은 강풍이었고 40건은 우박 폭풍이었다.
기상 전문가들은 “봄에 북텍사스 지역을 통과하는 활발한 폭풍 시스템이 태평양에서 오는 습기와텍 사스의 열기가 결합해 폭풍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큰 우박은 습기가 오랜 기간 동안 공기 중에 갇힐 때 발생하는데, 전문가들은 “정말 큰 우박이 만들어지는 최적이 조건이 갖춰져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NWS는 지난 5월 주 전역에서 427건의 우박 폭풍, 61건의 토네이도, 340건의 강풍이 발생했다는 예비 보고를 내놨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FEMA)의 데이터베이스인 국가 위험 지수(National Risk Index)에 따르면 북텍사스 카운티에서는 우박 폭풍으로 인해 매년 약 3억 4천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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