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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개 주에서 발생한 E. Coli 식중독 사태가 애리조나 산 Romaine 상추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습니다.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뉴저지 7명을 포함 뉴욕과 코네티컷 주 등 11개 주에서 35건의 E. Coli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22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DC와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식중독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애리조나 주 Yuma 산 상추와 관련해 역 추적을 했지만 재배자나 공급자 또는 유통업자나 판매자 중 어느 하나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 Coli 식중독 환자 중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피해 소비자 중 최소 6명이 신장 기능 저하 증상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 Coli 식중독은 설사와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해당 식중독 감염자나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이나 오염된 물건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CDC가 경고했습니다. 

또한, Daycare 센터와 Cruise 여행 같은 상황에서 급속히 확산될 정도로 매우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