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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사고로 두 명의 9세 소녀 포함 총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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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파커 카운티에서 지난 일요일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한 교사만이 살아남았습니다.
텍사스 공공안전부(DPS)는 이 사고로 두 명의 9세 소녀를 포함해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DPS 사고 조사관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2시 18분경, 포드 F-150 트럭 운전자가 팜투마켓 로드 51번 도로를 북쪽으로 주행하던 중, 스바루 레거시 차량 운전자가 반대 차선으로 넘어와 트럭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DPS는 스바루 레거시의 운전자가 보이드 출신의 29세 캐서린 레인으로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럭에 타고 있던 3명의 승객도 사망했는데, DPS는 66세의 그레고리 다니엘 실브와 두 명의 9세 소녀로 확인했습니다.
다만 트럭 운전자인 스프링타운 출신의 43세 앰버 레이 리드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한편 스프링타운 ISD의 쉐인 스트릭랜드 교육감은 어제(27일) 성명을 통해 사고로 사망한 두 명의 아이들이 고셴 크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며, 리드 역시 이 학교의 교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51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며 학교 측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고셴 크릭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상담사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포트 워스 북서쪽 약 26마일 떨어진 스프링타운과 웨더포드 중간 지점의 파커 카운티 중심부의 두 차선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DPS는 레인이 북쪽 차선으로 진입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고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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