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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양 부실 상태로 발견된 Wise County 아동 4명의 거처와 관련해 위탁 가정 보호가 지속돼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경찰은  Wise County의 한 주택에서 개 우리에 갇혀 있는 아동 등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아동4명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해당 주택으로 출동해 집안을 검사하던 중 5세, 4세, 3세 그리고 한 살 된 4명의 아이들을 이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후 아동보호국으로 인도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엄마인 Paige Harkings와 그 남자 친구 Andrew Fabila는 아동 방임 혐의와, 위험한 상태에 방치한 혐의 등 4건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어제 법원은 해당 아동 4명의 거처와 관련해 위탁 가정 보호가 지속돼야 한다는 법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위탁 가정에 두 명씩 맡겨져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번 법원 결정에 의해 해당 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아동보호국이 해당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를 살피고 있는 가운데, 다섯 살짜리 아이의 자폐증 여부도 검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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