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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에 로켓 일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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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텔아비브를 비롯한 이스라엘 중부 지역을 겨냥해 6개월 만에 10여발의 중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26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시온주의자의 민간인 대학살에 맞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를 겨냥한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텔아비브를 비롯해, 헤르츨리야, 크라파 샤리야후, 라맛 하샤론, 페타 티크바 등에서 로켓 경보가 울리고 저고도방공망인 아이언돔이 작동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구조 당국은 아직 사상자나 피해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의 반격은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세에 따른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를 거쳐 남부까지 밀고 내려가 최근 최남단 라파를 공격하며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에 라파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중단하라고 했지만 이스라엘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다음 주 휴전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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