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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지난 25일 발생한 토네이도로 최소 2천 6백만 달러의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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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토요일 밤 발생한 토네이도가 최소 50마일에 걸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토네이도는 약 8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쿡 카운티의 밸리뷰 지역을 강타하여 300채 이상의 건물을 파괴하거나 손상시켰습니다. 여기에는 모바일 홈 단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쿡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EF2 등급으로, 최대 풍속이 시속 135마일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어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밸리뷰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는 “구조팀은 어제 저녁에 마지막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원 및 복구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최소 2천 6백만 달러의 피해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애봇 주지사는 콜린, 쿡, 덴튼, 몬태그(Montague) 등 4개 카운티에 대해 재난 선포를 했습니다.
이번 재난 선포로 인해 올 봄 폭풍 시즌 동안 재난 선포를 받은 텍사스주의 카운티 수는 총 106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 전체 카운티의 40% 이상에 해당합니다.
한편 북 텍사스 전역에 한랭 전선이 드리워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메모리얼 데이엔 기온이 계속 오르며 최고 기온은 90도 중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8시까지 DFW 메트로플렉스(Metroplex) 남쪽과 동쪽 지역에 폭염 주의보(Heat Advisory)를 발효했습니다.
또한 바람이 약해지면서 DFW 지역에 오존 주의보의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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