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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템플市, 토네이도로 큰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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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텍사스에 잦은 토네이도와 우박, 폭풍우 및 이른 더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수) 밤, 폭풍이 텍사스 중부와 동부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벨(Bell) 카운티로 어스틴에서 북쪽에 위치한 인구 9만 명의 템플(Temple) 시에 토네이도가 발생,피해를 입혔습니다.
템플 시는 즉각 지역 비상 선언을 발표, 대응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토네이도로 인해 광범위한 지역에서 전선이 끊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공급회사 온코(Oncor)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 폭풍으로 인해 벨 카운티에서는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전을 겪었습니다.
온코는 오늘(24일) 아침까지 모든 전력이 복구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템플 교육구(Temple ISD)도 4개 학교 캠퍼스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다며 23일(목)수업을 취소했고, 템플 시는 도서관 및 컨벤션 센터, 커뮤니티 센터 등 공공 건물을 폐쇄하고 윌슨 레크리에이션 센터(Wilson Recreation Center)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했습니다.
그 외 이웃 도시인 벨턴(Beton)에서도 광범위한 정전과 폭풍 피해를 보고했고, 포트 카바조스 육군 기지(Fort Cavazos Army installation)에서도 폭풍 잔해로 인한 도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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