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텍사스 막자 불법 이민자들 애리조나 투싼과 샌디에고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5-24 10:10

본문

미국과 멕시코 국경 (사진 출처: 연합뉴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사진 출처: 연합뉴스)

불법 이민자들의 오랜 밀입국 경로였던 텍사스와 멕시코 사이의 단속이 강화되자 서남부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2023년)10월 1일부터 올해(2024) 3월31일까지 집계된 밀입국자 체포건수를 보면 텍사스주는 29%가 감소했고 반면 애리조나주의 투싼은 134% 증가, 샌디에고는 69%가 증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달에만 3만7천 명이 체포됐는데, 특히 중국인 밀입국자는 1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멕시코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그리고 엘사바도르 출신 밀입국자들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 10월 부터 올해 3월 말 기준 해당 국가 출신 밀입국자들은 20%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80%는 중국, 콜롬비아,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 등 북아메리카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최근 밀입국을 시도하는 이들은 망명을 신청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찾아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 찾습니다. 

 

하지만 밀입국자들은 불법으로 입국하다 잡혀 추방되는 경우 향후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되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망명 절차를 신청해도 신청자들은 평균 4년 4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인 20일까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대부분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정부는 연말까지 전공의 이탈 사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비상진료체계 장기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규정상 수련기간에 3개월 이상 공백이 있으면 전문의 취득…
    한국뉴스 2024-05-24 
    하원이 22일 주한미군 규모를 현 2만 8550명으로 유지하고 북한, 중국, 러시아의 안보협력에 대한 대응을 강조하는 내용의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야당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NDAA 초안에서 “미 국방부…
    미국뉴스 2024-05-24 
    미국의 제조업·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산업 활동이 이번 달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시장엔 반갑지 않은 신호입니다.  23일 S&P글로벌이 발표한 5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을 포괄한 종합 구매관…
    미국뉴스 2024-05-24 
    하버드대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수백 명이 가자지구 전쟁 반대를 외치며 항의의 표시로 집단 퇴장했습니다.  어제 오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 캠퍼스에서는 졸업생과 가족 등 9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졸업 행사 도중 학사복 위에 …
    미국뉴스 2024-05-24 
    올해 초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 목소리를 만들어 가짜 전화를 돌린 정치 컨설턴트가 수십억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23일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 목소리 제작자로 지목된 스티븐 크레이머에게 600만달러의 벌금…
    미국뉴스 2024-05-24 
    불법 이민자들의 오랜 밀입국 경로였던 텍사스와 멕시코 사이의 단속이 강화되자 서남부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2023년)10월 1일부터 올해(2024) 3월31일까지 집계된 밀입국자 체포건수를 보면 텍사스주는 29%가 감소…
    타운뉴스 2024-05-24 
    올 봄 텍사스에 잦은 토네이도와 우박, 폭풍우 및 이른 더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수) 밤, 폭풍이 텍사스 중부와 동부를 강타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벨(Bell) 카운티로 어스틴에서 북쪽에 위치한 인구 9만 명의 템플(Temple…
    타운뉴스 2024-05-24 
    텍사스 법원이 삼성전자 전직 임원이 불법적으로 기술을 빼돌린 뒤 이를 악용해 회사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법치주의에 반하는 혐오스러운(repugnant) 행위”라고 비판하며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이례적으로 해당 특허에 대…
    타운뉴스 2024-05-24 
    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의 치안 상황이 무법천지를 연상케 할 만큼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LA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김모(52)씨는 대낮에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가 로컬도로 한복판에서 흑인 청소년들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얼굴에 심한 부…
    타운뉴스 2024-05-24 
    헬기추락 사고로 숨진 이란 라이시 대통령의 추도식이 현지시간 22일 수백만 명의 인파 속에 수도 테헤란에서 열렸습니다.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추모 기도를 집전한 가운데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등도 참석했습니다.  국영방송은 수백만 명이…
    국제뉴스 2024-05-23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군기지에서 이스라엘 여군 병사들이 하마스 무장대원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모임은 22일(현지시간) 피랍 과정을 기록한 편집 영상을 공개하고 이스라엘 정부에 하루빨리 인질들을 귀환시켜…
    국제뉴스 2024-05-23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해병대원 특검법'의 재표결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28일 표결을 공식화하며 여당 내 '이탈표'를 둘러싼 여야 간 수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295명이 본회의에 참석한다고 했…
    한국뉴스 2024-05-23 
    고물가 장기화로 공공요금 동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이 13조원 넘게 쌓인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속한 가스요금 인상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늦어도 올 여름에는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 사장은 22일 “민수용 도시가스 …
    한국뉴스 2024-05-23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 담당자들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기를 더 늦추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어제(22일) 확인됐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정책 담당자들은 지난 회의에서 지금의 금리가 경제 활동을 압박하고…
    미국뉴스 2024-05-23 
    뉴욕시가 '이민 희망자 쓰나미' 해결을 위해 일정 체류 기간이 지나면 보호소에서 퇴거토록 하는 공격적인 정책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뉴욕시는 보호소 체류 기간에 대한 엄격한 적용을 위해 한 달 전 '30일 통지'를 받은 이민자들에게 짐을 쌀 것을 통보했다고 뉴욕타임스…
    미국뉴스 2024-05-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