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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막자 불법 이민자들 애리조나 투싼과 샌디에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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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자들의 오랜 밀입국 경로였던 텍사스와 멕시코 사이의 단속이 강화되자 서남부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2023년)10월 1일부터 올해(2024) 3월31일까지 집계된 밀입국자 체포건수를 보면 텍사스주는 29%가 감소했고 반면 애리조나주의 투싼은 134% 증가, 샌디에고는 69%가 증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달에만 3만7천 명이 체포됐는데, 특히 중국인 밀입국자는 1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멕시코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그리고 엘사바도르 출신 밀입국자들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 10월 부터 올해 3월 말 기준 해당 국가 출신 밀입국자들은 20%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80%는 중국, 콜롬비아,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 등 북아메리카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최근 밀입국을 시도하는 이들은 망명을 신청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찾아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 찾습니다.
하지만 밀입국자들은 불법으로 입국하다 잡혀 추방되는 경우 향후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되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망명 절차를 신청해도 신청자들은 평균 4년 4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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