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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서부 강력한 폭풍 강타…풍력발전기 파손·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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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토네이도가 어제(21일) 미 중서부를 강타, 아이오와주 그린필드에서 여러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발생했으며,토네이도가 일리노이와 위스콘신주로 이동하면서 두 주에서 13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전력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당국은 그린필드에 강제 통행금지령을 내렸고, 오늘 아침 이후부터 그린필드 진입을 허용할 것이라며, 취재를 위해 그린필드를 찾은 기자들에게도 그린필드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아이오와주에서는 풍력발전기 여러 대가 토네이도로 무너졌으며, 터빈 일부에 불이 붙기도 했습니다.
풍력발전기는 보통 토네이도나 허리케인, 다른 강력한 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는 광범위한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홍수로 지하실과 차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먼지 폭풍으로 가시거리가 낮아져 주간 고속도로 2곳이 폐쇄됐습니다.
한편 미 국립기상청의 밥 오라벡 예보관은 강력한 폭풍이 오늘 방향을 틀면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아칸소, 미주리 남부 지역에 큰 피해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는 오후부터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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