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북서부 지역의 매춘이 도시 문제로 대두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북서부 지역의 매춘이 도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사업주들은 지난 16일(목) 달라스 경찰국과의 비공개 회의를 열어 늘고 있는 거리 매춘 등 지역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우려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월넛 힐 레인(Walnut Hill Lane)에 있는 파커 유니버시티(Parker University)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보고된 지 몇 주 후에 열렸습니다.
달라스 북서부 지역에서 3천 8백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대표하는 중개인 드류 맥길은 “디자인 디스트릭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거리 매춘이 달라스 북서부까지 밀려났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낮에도 버젓이 거리 매춘이 일어난다면 여기에 폭력적인 노숙자 문제와 소매치기가 급증하면서 지역의 슬럼화를 우려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지역 사업주들은 달라스 경찰국이 주로 산업 지역이자 웨얼하우스가 있는 해당 지역에 어떤 자원이 필요한지 결정할 때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성매매 권유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93명으로 대부분 노스웨스트 디비전(Northwest Division)에서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3월과 4월 4번의 단속 작전을 펼쳤지만 거리 매춘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의 크리스틴 로우맨 대변인은 “폭력 범죄 예방이 부서의 최우선 사항인 것처럼 매춘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도 마찬가지”라면서 “계속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