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MS, 'AI 내장된 PC'로 승부수…빅테크 간 경쟁 치열
페이지 정보
본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내장된 PC를 선보이며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간의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어제(20일) "AI 기술을 실행하도록 맞춤화된 컴퓨터 칩을 MS의 PC와 태블릿에 추가하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실행되는 챗봇보다 AI 도구와 기능이 더 빠르게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PC'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처리하는 데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PC를 뜻합니다.
MS는 오는 21~23일 개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Build)에서 'AI PC'의 비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새로운 AI모델 'GPT-4o'를 선보이고, 구글이 자체 컨퍼런스에서 수십 가지의 새로운 AI 기능과 제품을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입니다.
지난 1년간 빅테크 라이벌인 구글과 MS 등은 휴대폰, 컴퓨터, 웹,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통해 AI 기술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이같은 빅테크간의 한판 승부는 조만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상 기술에서 생성형 AI와 상호작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