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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아동 병원 건설에 '통큰 기부'... 1억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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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달라스의 새로운 아동 병원 건립에 통 큰 기부가 전해졌습니다.
UT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과 칠드런스 헬스(Children’s Health)는 어제(15일), 50억 달러 규모의 아동 병원 건설에 1억 달러를 지원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진 포그와 고(故) 맥 포그 부부가 전하는 이 기부금은 아동 병원 건립을 위한 사상 최대 금액이며, 북텍사스 역사상 공개된 기부금 중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그 부부는 달라스에 거주해왔으며, 남편 맥 포그는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인 링컨 프로퍼티 컴퍼니(Lincoln Property Co.)의 설립자입니다.
아내 진 포그는 남편 맥이 사망한 후에도 계속해서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그 부부는 지난 40년 동안 두 의료 시스템에 총 2억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포그 가족의 기부를 기리기 위해, 새로운 아동 병원 캠퍼스의 33에이커 부지는 '포그 파크(Pogue Park)'로 명명될 예정입니다. 의료 건물을 둘러싼 녹지 공간을 포함하는 새 아동 병원은 약 7년 후에 개원합니다.
앞서 비영리 단체인 칠드런스 헬스와 의료 기관인 UT 사우스웨스턴은 지난 2월에 새로운 아동 병원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새 달라스 아동 병원은 552개의 병상이 마련될 예정으로, 이는 현재 의료 센터보다 38% 증가한 병상을 보유하게 되며 지역 내 유일한 레벨 I(아이) 소아외상센터 등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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