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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한 윤 대통령…특검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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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소통의 시작이다, 여전히 불통이다, 등 평가가 엇갈립니다.
대국민 메시지를 포함해 100분 정도 진행했는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일단 수사를 지켜보자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엔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것을 두고"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거라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공수처 수사를 먼저 지켜보자며, 국회로 다시 돌려보내는 것을 공식화했습니다.
인명사고가 난 것을 두고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질책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지만 수사 결과에 격노했다는 의혹엔 분명한 설명을 내놓진 못했습니다.
공수처 수사 방식엔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를 두고 "거의 국가 비상사태"라며,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해 국가 아젠다로 끌어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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