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실업수당 청구 8개월만 최고...노동시장 둔화 조짐에 증시 일제 상승
페이지 정보
본문
실적발표가 엇갈렸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개월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미 증시가 어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85%, S&P500은 0.51%, 나스닥은 0.27% 각각 상승했습니다.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고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노동시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부상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1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 2000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래 최고치입니다. 고용 시장이 둔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은 하락해 미국채의 벤치마크 10년물 수익률은 4.48%까지 떨어졌습니다.
국채수익률이 하락하자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는 영국계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시장의 예상보다실적 전망을 낮게 제시하자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ARM의 실적 전망은 인공지능(AI)특수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ARM이 2% 이상 급락한 것은 물론, 엔비디아도 1.84% 하락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