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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기준 달라스· 콜린 카운티 노숙자수 2015년 이후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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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기준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의 노숙자수는 3천 718명으로 집계돼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카운티의 노숙자 대응 주요 기관인 하우징 포워드(Housing Forward)는 최근 올해까지 노숙 인구 감속 3년 연속 달성 기록을 기념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 지역의 노숙자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1월 기준 노숙자 집계는 전년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또한 노숙자수가 최고조를 기록했던 2021년 이후 전체 노숙자는 19% 감소했고, 보호되지 않은 노숙자는 24%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부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민간 및 공공 기금의 지원을 받았던 하우징 포워드의 지도자들은 “노숙자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약 150개 지역 조직인 ‘모든 이웃 연합’(All Neighbors Coalition)의 변화로 인해 이 같은 결실이 맺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우디(David Woody) 최고 경영자(CEO)는 노숙이 되풀이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전이 지속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 가족 노숙 인구는 15%, 청소년 노숙인구는 22%, 퇴역 군인 노숙 인구는 21% 감소했습니다.
또한 노숙을 경험하는 사람들 중 약 64%는 남성, 36%는 여성이며, 1% 미만은 기타(성소수자)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1월 집계된 3천718명의 노숙자 중 88%는 달라스 카운티 출신이었고, 12%는 콜린 카운티 출신이었습니다.
하우징 포워드는 노숙자 종식의 다음 단계로 진입해 ‘거리에서 집으로’(Street to Home) 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공공 장소의 노숙 캠프 폐쇄를 이뤄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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