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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알렌 몰 총격 참사 추모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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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프리미엄 아울렛 총기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영구 추모비가 참사 1주기를 맞은 어제 (6일)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5월 6일, 야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대량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8명 중 3명은 쇼핑을 나왔던 한인 일가족으로 확인돼 당시 북텍사스 한인 사회에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추모비는 항상 기억한다(Always Remembered)고 적힌 명폐와 참사가 발생했던 날짜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추모비 꼭대기에는 8개의 풍경이 달려있었는데, 당시총격에 쓰러진 희생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브래스카 출신의 예술가 매튜 플라첵은 성명을 통해 “이번 추모비는 조용한 성찰을 위한 그릇"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풍경의 부드러운 음색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알렌 지역 사회의 기억을 통해 지속되는 삶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알렌 경찰국의 크리스위스톰(Kris Wirstrom) 경위는 "이 같은 참사가 같은 곳에서 또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라며 “우리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참사가 발생했던 시각인 오후 3시 36분에는 알렌시 전체에서 묵념의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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