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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오늘 오후부터 악천후 영향권...다음 주까지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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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악천후가 예보됐으며, 내일(9일)은 더욱 불안정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 DFW의 최고 기온은 91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달여 만에 가장 더운 날로, 최고 기온이 90도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두번째입니다.
기상예보관들은 봄철 건조한 날씨속에 한랭전선이 영향을 미치면서 폭풍이 발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가장 큰 위험은 오늘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더해 내일은 더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달라스 카운티 남쪽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이번 폭풍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일요일부터 불안정한 대기가 다시 형성되겠습니다.
비 예보는 다음 주 중반까지 유지되겠습니다.
한편 올 봄 텍사스는 잦은 폭풍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남부 텍사스 지역에 내리던 폭우가 그치면서 당국은 피해 상황 집계와 함께 복구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비상 재난 당국은 이번 폭풍우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텍사스 중서부에선 경찰관 1명이 숨졌고, 존슨 카운티의 4살 소년과 보스케 카운티의 성인 남성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쏟아진 폭우로 텍사스 91개 카운티에 재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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