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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세 소년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기소된 뒤 curfew 조건으로 보석 석방된 Houston의 전 중학교 여교사가 보석 조건 위반으로 어제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지속적인 아동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된 25세의 Alexandria Vera가 지난 일요일 curfew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검찰이 주장했다고 지역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Vera측 변호인은 만취한 Vera의 오빠가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둘렀으며, 그로 인해 출동한 경찰이 curfew 조건으로 집을 벗어날 수 없다는 Vera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Vera를 다른 곳으로 데려갔다고 반박했습니다. 
발목에 전자 감시장치를 착용한 Vera의 curfew 조건은 오후 8시에서 오전 7시까지 자택을 벗어나선 안 되며 피해 아동을 만나서도 안 되고 자택 이외 장소에서 인터넷도 접속할 수 없습니다. 
금주 월요일, Harris County 재판부는 Vera의 보석 조건을 취소하지 않겠지만 “무관용” 원칙이 있음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era의 이번 curfew 조건 위반이 처음이 아닌 것이 지난 8월에도 curfew 시간을 넘기고 밤 늦게 귀가하지 않은 일로 법정에 출두했으며, 그 당시에도 보석 조건은 취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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