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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토네이도 강타, 최소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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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텍사스 북중부와 오클라호마 일대에서 닥친 폭풍우와 함께 다수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카우프만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했는데, 이 지역에는 최대 6인치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한 텍사스 나바로(Navarro) 카운티에선 4개의 토네이도가 확인됐으며 강도 EF-1 토네이도 2개가 나바로 밀스 호수(Navarro Mills Lake) 근처에서 북동쪽으로 엠하우스(Emhouse)까지 진행됐습니다.
또한 맥레넌(McLennan)과 힐(Hill) 카운티의 차이나 스프링스(China Springs) 근처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토네이도의 강도는 EF-0~ EF-1로 보고됐습니다.
그외 텍사스 주 맥레넌-힐 카운티 경계선 근처에서 EF-2의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에 악천후의 위험을 가져온 일련의 폭풍은 오클라호마에도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지난 27일(토) 늦은 밤부터 28일(일) 이른 아침까지 오클라호마 남부에 여러 차례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고,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오클라호마의 케빈 스티트(Kevin Stitt) 주지사는 어제(28일) 12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립 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 NWS)은 최소 EF-3 토네이도가 설퍼(Sulfur)와 마리에타(Marietta)를 강타했다고 전했습니다.
NWS는 지난 26일(금), 전국적으로 거의 100건의 토네이도가 발령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날로 기록됐다고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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