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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 앞두고 복잡해진 연준 셈법…파월, 금리인상 시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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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 증시는 금융시장의 여러 이벤트로 가득 찬 한 주를 맞이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며 미국의 고용 지표와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연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의 FOMC를 개최합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회의의 관전 요소는 금리 결정보다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간담회입니다.
간담회에서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의 시점과 연내 인하가 아예 없거나 혹은 금리를 인상하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최근 끈질긴 모습을 보이는 인플레이션을 의식해 이번 FOMC에서 기존보다 더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에도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빅테크 중에서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됐습니다.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주목받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AMD, 퀄컴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이번 주 실적을 공개하며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릴리,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 스타벅스,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등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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