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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의대증원 협력" 공감했지만…의정갈등 해소는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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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대한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의정(醫政) 갈등 해소에는별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집단사직한 전공의, 이에 동조하는의대 교수들,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모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이 접점을찾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이 확산하는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일 "집단행동을 접고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며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지 않도록 집단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가 중증·응급 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무리없이 운영되는지 점검한 결과, 지난 26일 기준 일반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2천73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 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1.6% 감소한 8만6천824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적합한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지난 2월 20일부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확대·운영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하며 의료계를 향해서는 거듭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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