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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Express Inc. 전격 파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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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 Express Inc.가 전격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Ohio 주 Columbus 시에 본사를 두고있는 Express Inc.은 지난 22일 Delaware 주에 있는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 Chapter 11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press Inc.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는 것을 공식 발표하면서 총 95개 매장들과 자회사인 UpWest 매장 전체를 폐쇄한다고 전했습니다.
Delaware 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파산 청원서에서 총 자산이 13억달러에 달하고, 총 부채도 12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가 불확실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과 은행의 대규모 감원에 이어 나이키와 월풀 등 소매기업들도 잇달아 감원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나이키의 700명 추가 감원 소식에 이어 메이텍, 아마나 등 가전 브랜드를 보유한 최대 가전제품 제조업체 월풀이 비용 절감을 위해 약 1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월풀은 작년 말 기준 전 세계에 5만9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고금리로 인한 주택판매 둔화로 이사를 꺼리자 가전제품 수요가 줄어든 것이 큰 몫을 했습니다.
월풀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짐 피터는 “사무직에 대해서는 1차 감원을 마쳤고 곧 2차 감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월풀은 1분기 북미 지역의 대형가전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피터 CFO는 미국의 수요 약화를 언급하며 “기존 주택 판매에 의해 주도되는 임의 소비 부문은 아직 어떠한 회복이나 이익도 보이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구조를 간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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