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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12개 교육구, 5월 4일 주민 투표에서 학교 채권안에 대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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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4일로 예정된 주민 투표에서 북텍사스의 약 12개 지역 교육구가 학교 채권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 호소에 나섰습니다.
한 예로 루이스빌 교육구(Lewisville ISD)는 1억 180만 달러의 채권안으로 수영장 2개, 운동시설 및 관내 모든 고등학교의 경기장을 수리하고 개조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그렙바인 콜리빌 교육구(Grapevine-Colleyville ISD)는 학교 안전, 노후화된 캠퍼스 및 배관, 냉난방 장비, 기술 장치 교체 등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투표에서는 약 12개 지역 교육구의 약 25억 달러 상당의 채권 패키지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같은 학교 자금은 학교 안전 보강 및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하기 위함입니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학교 채권안 통과가 어려워지면서 이 같은 교육구의 호소가 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텍사스 유권자들은 이 같은 교육 채권안에 대해 약77%만 승인했는데, 당시 텍사스주 의회는 세율을 변경할 필요가 없더라도 학교가 채권안과 관련된 선거 문구에 ‘이것은 재산세 인상입니다’(THIS IS A PROPERTY TAX INCREASE)라는 문장을 포함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후 2020년 텍사스 유권자들은 학교 채권 제안의 37%만을 지지했고, 21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계획이 변화하면서 교육 채권안의 42%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2년까지 학교 채권안의 53%만이 통과됐고, 지난해에는 69%가 통과되면서 유권자 지지가 다소 증가했습니다.
이번 주민 선거에 대한 조기투표는 22일(월)부터 시작해 4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본 선거일은 5월 4일이며 유권자는 거주 카운티 선거 웹사이트에서 투표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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