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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할 때 가장 영향 미친 요인은? 1위가 “물가” 2위는 “정권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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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야권이 주장한 ‘정권 심판론’이 아니라 물가 같은 민생 현안이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등이 선거 막판 들고 나왔던 ‘875원 대파’ 논란이 실제 민심을 흔드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 등이 4·10 총선 후인 지난 15~17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할 때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물가 등 민생 현안(30%)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정부 여당 심판(20%)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유권자 투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막말 등 후보자 논란(11%)과 야당 심판(10%)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대생 성상납’등 막말 논란은 역대 선거에서도 그랬듯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정치권에서 여권의 선거 참패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의대 정원 증원(8%)과호주 대사 논란(5%) 등은 한 자릿수 응답에 그쳤습니다.
공천 파동이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습니다.
22대 국회의 우선과제로는 경제 정책(45%)이 1순위로 꼽혔고 이어 사회 안전 정책(15%),부동산 정책(7%), 복지 정책(7%), 외교정책(5%), 교육 정책(4%), 노동 정책(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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