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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새 총리·비서실장 막판 고심...인선 늦어지며 잡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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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대통령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교체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대외 행보를 재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 패배로 나타난 민심 이반을 수습하고 반등 계기를 마련하려면 인적 쇄신카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국정 투톱'을 어떤 얼굴로 내세울지가 관건입니다.
전날엔 야권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총리와 비서실장 후보로 검토한다는 대통령실발 보도가 나온 뒤 정치권이 요동치고, 대통령실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인사 난맥상', '비선 개입 의혹' 지적까지 나오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 사의를 표한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복수의 인사를 놓고 막판 검토 중입니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장제원의원과 함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여전히 거론됩니다.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총리 후보로는 김한길 위원장 등이 거론됩니다. 이런 와중에 총선 후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한국리서치 등이 지난 15∼1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직전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11%포인트(p) 내린 27%p, 부정 평가는 9%p 오른 64%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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