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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원 선거 여론 조사, 민주당과 공화당 근소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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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연방 상원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민주당의 콜린 알레드(Colin Allred) 전 연방하원의원과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Ted Cruz) 현 상원의원이 여론 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텍사스 히스패닉 정책 재단(Texas Hispanic Policy Foundation, TxHPF)은 연방 상원 선거를 두고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어제(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크루즈 현 의원은 46%, 알레드 민주당 후보는 4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선거 자금 모금 면에서도 알레드 민주당 후보는 크루즈 의원의 모금 활동을 따라잡았는데, 두 후보 모두 지난 1분기 9백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오차범위(±2.45)내의 한 자릿수 차이로 크루즈 현 의원은 3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상황이고, 알레드 후보는 달라스 지역구 외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TxHPF의 제이슨 빌랄바(Jason Villalba) 최고경영자(CEO)는 “크루즈 의원은 주 전역의 모든 주요 유권자 범주에서 도널드 트럼프보다 훨씬 낮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알레드 민주당 후보는 텍사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받은 지지보다 계속해서 뛰어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오는 11월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가지난 2018년처럼 박빙을 보일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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