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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부자 증세' 띄우며 사법 리스크에 발묶인 트럼프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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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을 부각하며 유세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형사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대부분의 시간을 뉴욕주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추문을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지급하고 회사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소 6주로 예상되는 재판 일정 내내 주4회 법정에 출석해야 합니다.
전국을 누비며 선거 운동에 전력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법정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셈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 틈을 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에 중점을 둔 유세를 활발히 이어가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고향인 중소도시 스크랜턴을 방문, "낙수식 경제는 실패했고 진실은 트럼프가 그 실패를 상징한다는것"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기업 규제를 강화하며 대기업과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의 경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하면 소득세율 인하, 표준공제 및 자녀 세액 공제 확대, 유산세 면제 확대 등 감세 정책을 이어가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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