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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7%↑…예상치보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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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가 어제 발표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시장 전망치(0.4%)를 크게 웃도는 속도로 소비가 늘어났습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0.3%)를 역시 상회했습니다. 소매판매 13개 항목 중 8개 분야에서 증가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자상거래에서 2.7%, 주유소 부문에서 2.1% 소비가 늘었고 자동차 판매는 0.7% 줄었습니다.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으로 종합적인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지난달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뜨거운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될 위험이 예상됩니다.
이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질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국채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0.01%포인트 오른 4.61%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류 헌터 차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고용 증가 부활, 소비의 지속적인 회복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착수까지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 의심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 경제의 노랜딩 전망이 확산되며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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