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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유아, 베이비시터 집에서 3마리 개에 물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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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빌(Duncanville)에서 지난 15일(월)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1세 유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던컨빌 경찰은 이날 오전10시 40분쯤 라임 리프 레인(Lime Leaf Lane)의 한 주택으로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구급대원은 도착 즉시 의식을 잃은 유아에 대한 구호 조치를 실시했으며, 부상 정도가 심해 달라스에 있는 아동 의료 센터로 긴급 이송을했지만 아이는 병원 도착 직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던컨빌 경찰국의 매튜 스토그너(Matthew Stogner) 임시 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집주인이 1세아이를 돌보고 있었고, 개물림 사고 발생 당시 집안에 다른 3명의 아이들이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가정의 거주자가 아닌 단 한 명의 아이만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사고를 당한 유아와 베이비시터 사이의 관계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집주인이 데이케어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조사중이라며 추후 형사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건에 연루된 개 3마리는 몸무게가 약 100파운드 정도 나가는 수컷 개 한 마리와 각각 80파운드 정도 나가는 암컷 개 두 마리로 알려졌습니다.
유아를 문 개들은 던컨빌 동물 관리국이 회수했으며, 세퍼드 믹스종으로 식별됐습니다.
개물림 사고를 방지하기위한 비영리 단체인 도그 바이트(Dogs Bite)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15년 동안 개로 인해 미국민 521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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