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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텔, 최신 AI 칩 '가우디3' 공개…'선두' 엔비디아 H100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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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반도체 회사 인텔이 어제 새로운 인공지능(AI) 전용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하며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AI 전용칩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04% 급락한 853.5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인텔의 주가는 0.92% 상승한 38.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인텔은 이날 ‘비전 이벤트’ 행사에서 ‘가우디 3’라는 AI 전용칩을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가우디 3는 엔비디아의 이전 버전인 ‘H100’보다 50% 더 빠르게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할수 있으며, 전기는 소비는 100%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H100은 엔비디아의 가장 인기 있는 AI 전용 칩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구글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빅테크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우디 3는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블랙웰’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전 버전인 H100보다는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던 AI 전용칩 시장에 인텔이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MS, 구글, 아마존,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모두 자체 AI 전용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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