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DFW 지역 3월 '소비자물가지수' 4.9% 상승, 전미 물가 상승률 보다 높아
페이지 정보
본문
DFW지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3월에 4.9%를 기록,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미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DFW지역의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율은 지난 1월부터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거비, 휘발유, 외식 관련 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격월로 보고되는 DFW지역의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9%, 1월 대비 0.9% 상승했습니다.
연방노동통계국(BLS) 남서부 지부의 줄리 퍼시벌(Julie Percival) 경제학자는 “3월의 CPI 증가는 거의 전적으로 주거비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휴스턴의 주거 임대료는 일부 안정화됐지만, DFW에서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퍼시벌 경제학자는 “유제품 및 관련 제품가격 하락이 육류, 가금류, 생선 및 계란 가격 상승을 상쇄하면서 3월 식료품 가격이 1년 전보다 1.8% 상승해 비교적 안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식료품 가격은 변동성이 적다며 가격이 안정화되고 하락하기를 기대하지만, 일단 새로운 가격이 책정되면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3월 DFW지역의 외식비용은 1년 전보다 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건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퍼시벌 경제학자는 “인건비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해당 업종은 채용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